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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포스트휴먼사이언스1)



출판 아카넷, 2016년 11월 15일 출간 저자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한국포스트휴먼학회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김건우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법학)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

백종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철학)

윤성현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 정책학과 교수

천현득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교수 (과학기술철학)

최주선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하대청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과학기술학·생명윤리학)

시리즈 포스트휴먼사이언스 1

출판사 서평 많은 SF 영화의 배경처럼 로봇과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섬뜩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의 시대는 결국 오고야 말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할 정도가 된다면 인간도 더 발전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포스트휴먼(posthuman)이란 현재 인류의 생물학적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어 현재 기준으로는 인간으로 분류될 수 없는 인간 이후의 존재를 뜻한다. 기술을 통해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간상인 것이다.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바로 포스트휴먼이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 도구를 활용하는 아이언맨형이 있는가 하면, 인간 자체를 개조하는 캡틴아메리카형도 있고, 원시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고도의 인공지능인 울트론형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비록 실체는 없지만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사고’와 ‘판단’을 하는 울트론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간과 비인간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들이 미래의 인간이라면 인간 개념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포스트휴먼의 가능성으로부터 파생되는 인간 개념과 본성에 대한 이런 물음에서 시작해 “나의 로봇강아지가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누구 책임일까?”, “자율주행자동차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정신을 컴퓨터에 업로드하여 죽음을 극복하게 될까?”와 같이 포스트휴먼 시대에 제기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짚어보고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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