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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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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목적

설립목적

이미지 제공: Scott Webb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는 2016년 9월, 포스트휴먼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학제적 연구와 그를 통해 알맞은 법규범을 제시함으로써 포스트휴먼 사회에서 인간존엄성의 유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학술 연구활동과 발표회 및 강연회, 회보의 발간 및 그 밖에 연구에 필요한 자료의 발간, 분과별 연구 활동 및 포스트휴먼사회를 위한 법규 제안, 국내외 학계와의 학술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연구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컴퓨터과학기술에 의해 ‘인간의 기계화와 기계의 인간화’가 진행되면서 인간과 기계, 자연과 인공의 이원적 구분이 해체되는 한편, 의생명과학 및 뇌과학은 생물학과 물성과학의 경계를 넘나듦으로써 인간의 포스트휴먼화(posthumanization)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포스트휴먼의 사회’가 다가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휴먼의 사회’에 난제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래의 과학기술이 인간 ‘활동의 도구’의 개선과 증강을 통해 인간의 작업능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해 왔다면, 21세기에 들어서 급진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학기술과 의생명과학기술은 ‘인간’ 자체를 증강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바, 그것은 인체 변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래의 과학기술이 자연을 대상화하고, 재료로 삼아서 인간의 유익함을 위해 개발했다면, 이제 최근의 과학기술들은 인간을 대상화하고, 인간마저 재료로 삼습니다. 인간은 예전처럼 과학기술의 개발과 운용의 주체이기만 하지 않고 이제는 하나의 객체이며, 형태 짓는 자가 아니라 형태 지어지는 자의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과학기술 앞에 인간은 여타의 사물들과 다름없이 하나의 개발 ‘자원’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간 또한 인격으로서의 ‘인품’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생산물로서 ‘물품’ 가치로 평가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휴머니즘이란 하늘과 땅의 중심에 동물이되 이성적 존재자인 인간이 있으며, 그러한 인간 위에 인간 없고, 그러한 인간 아래 인간 없다는 정신을 말합니다. 포스트휴먼 사회가 탈인간 사회 또는 초인간 사회가 아니라 진보한 인간 사회이려면, 개개인은 자신의 교화에 힘쓰고, 사회는 동등한 사람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규범과 제도를 끊임없이 강구하고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는 도래하는 포스트휴먼 사회의 제반 문제를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검토 연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앙망합니다.

 

2016년 9월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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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연구소장

​서울대 명예교수

연구소장 인사말
연혁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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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020년 3월

2016년 9월

박충식 인공지능‧로봇센터장 위촉

최주선 ​제2대 이사장 취임

백종현 연구소장 선임

김경환 제1대 이사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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